봄을 알리는 달래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어제까지만 해도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게 하는 날씨였는데 오늘은 바람이 매섭게 불고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진 쌀쌀한 날씨입니다. 뉴스에는 연이은 산불 소식이 전해지는데 산간에 계시는 이웃님들께서는 산불 조심에 더욱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이웃님들은 봄 하면 제일 먼저 어떤 제철 음식들이 생각나세요? 저는 많은 봄 제철 음식들 중에 특히 달래가 생각납니다. 달래는 알싸하면서 특유의 향으로 봄이 왔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나물이죠. 달래로 만든 양념장을 흰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입안 가득 달래 향이 가득해지면서 달아났던 입맛이 되살아는 것 같아요. 달래 된장국 역시 봄이 오면 꼭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이 왔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나물 달래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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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 달래의 효능을 알아보자!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에 속하는 달래는 원래 재배하던 작물이 아니라 이른 봄 들판이나 야산에 야생으로 자라던 달래를 캐서 이용하던 작물이었습니다. 톡 쏘는 매운맛과 특유의 향 때문에 마늘이나 파와 비슷한 작물로 오해하시는 분이 많은데 마늘과 파는 산성 식품이지만 달래는 다량의 칼슘을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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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혈액 순환 증진 및 혈관 질환 예방 효과

달래는 매운 향을 내는 '알라신'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혈소판의 응집이나 혈관 벽의 찌꺼기가 붙는 것을 막아줘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알라신은 항암 작용에도 효과적입니다.

 

2. 피로 해소 및 빈혈 예방

달래에는 비타민 A, B1, B2, C 등 다양한 비타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칼슘과 칼륨 등의 무기질도 풍부합니다. 봄철 부족하기 쉽은 영양소들이 많이 들어 있어 춘곤증이나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고 비타민 B 군 결핍으로 오는 피곤감, 잇몸 질환, 입술 터짐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생달래 100g 에는 철분의 하루 섭취 권장량의 6배나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일 뿐 아니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 C 역시 하루 권장량의 33%가량이 함유되어 있어 철분 흡수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주근깨와 색소 형성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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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낮은 열량과 자양강장의 효과

달래는 100g 당 46kcal의 낮은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지방 배출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복 회복에 효과적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줍니다. 예로부터 원기 회복을 위한 음식을 사용이 되었고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어 불면증이나 신경 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달래의 부작용

 

달래 섭취 시 큰 부작용은 없으나 본연의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이 강해 몸에 열이 많거나 위장이 약한 분들은 섭취 시 유의해야 합니다. 또 구내염을 앓고 계신 분들은 섭취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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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달래 고르는 법 & 먹는 법

 

달래는 줄기와 뿌리를 먹는 채소라 잎이 진한 녹색을 띠고 뿌리가 매끄럽고 윤기가 나며 둥근 것이 좋습니다. 잎이 누렇거나 마른 것, 줄기가 시들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래의 알뿌리가 클수록 맵고 달래의 특유의 맛이 강하지만 식감이 질길 수 있으니 기억하셨다가 기호에 맞게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달래는 열에 약해 가열하게 되면 영양분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되도록 익혀 드시기보다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지만 국이나 찌개에 넣어 드실 때는 마지막에 넣어 살짝 익히는 것이 영양분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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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방법이 싱그러운 봄나물을 만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 해소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 항암에도 효과적인 알리신까지 듬뿍 함유하고 달래. 겨우내 부족했던 영양분을 공급하고 몰려오는 춘곤증을 해결하는 데 적격이네요. 오늘은 달래로 몸보신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