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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해먹는 요리 이야기

식빵 디저트, 닭가슴살 파니니 만들기(feat. 냉장고파먹기)

by 질주하는황소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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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년 1월 1일이 왔습니다. 올 해에는 다들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른 점심으로 떡국을 끓여 먹고 밀린 잠을 몰아서 잤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연말, 연초의 느낌이 없이 그냥 휴일이라는 느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한 숨 자고 일어나니 슬슬 배가 고파와 냉장고를 뒤적거리다가 남은 식빵과 냉동실에 항상 쌓여있는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닭가슴살 파니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파니니 기계가 없어도 쉽게 만들 수 있으니 한번 따라해보실 바랍니다.

 

닭가슴살 파니니 만들기

 

파니니는 빵사이에 치즈, 야채, 햄 등의 재료를 간단하게 넣어 만든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를 말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파니를 차갑게도 따듯하게도 먹는데 속재료를 간단히 넣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일반적이지만 미국식의 파니니는 반드시 뜨겁게 달군 그릴에 속재료를 꽉 채운 빵을 위아래로 꾹 눌러 구워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미국식 파니니에는 치즈가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게 일반적이에요.

 


<식빵 닭가슴살 파니니 만들기>


재료
식빵 4장, 닭가슴살 100g,
양파 1개, 파프리카 1개,
프랑크 소시지 2개,
양배추 한 움큼, 청양고추 1개,
토마토소스 3T,
마늘 1T, 
체다 치즈 2장, 모짜렐라 치즈,
소금, 후추

난이도
중하

조리시간
20분 이내
 

 

닭가슴살, 식빵, 양파, 파프리카, 프랑크소시지, 마늘, 양배추, 청양고추, 토마토소스, 체다치즈, 모짜렐라 치즈를 준비합니다.

 

식빵 닭가슴살 파니니의 속재료를 만들 준비합니다. 먼저 해동시켜 놓은 닭가슴살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해동된 닭가슴살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양파와 파프리카도 닭가슴살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양파를 닭가슴살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파프라카도 닭가슴살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약간 매콤한 맛을 위해서 청양고추를 썰어주는데 고추의 씨를 제거하고 잘게 잘라줍니다.

 

청양고추의 씨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마늘은 다져서 준비합니다. 시판용 간마늘이나 다진 마늘을 이용해도 되지만 막 다진 마늘의 풍미가 좋아 바로 다져서 준비합니다. 프랑크 소시지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꼭 프랑크 소시지가 아니라도 어떤 햄도 상관없고 없으시면 안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프랑크 소시지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파니니 안에 들어갈 속 재료를 볶을 준비를 합니다. 먼저 웍에 식용유를 넣어 마늘 기름을 내주는데 저는 올리브 오일을 사용했어요.

 

윅에 기름을 두르고 잘게 다진 마늘을 넣어 마늘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마늘기름이 적당히 만들어졌으면 닭가슴살을 먼저 넣어 익혀줍니다. 양파도 넣어서 볶아줍니다.

 

마늘기름이 적당히 만들어졌으면 닭가슴살과 양파를 넣어 볶아줍니다.

 

프랑크 소시지와 파프리카도 넣어 익혀줍니다.

 

프랑크 소시지와 파프리카도 넣어서 볶아줍니다.

 

양배추는 식감을 위해서 제일 마지막에 넣어 살짝 볶아줍니다.

 

식감을 위해 양배추는 제일 마지막에 넣어주었습니다.

 

양파가 살짝 투명해지면 토마토소스를 3T 넣어 줍니다. 어떤 토마토소스를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또띠아 피자를 만들고 남은 피자 소스를 사용했어요.

 

토마토 소스를 3T 넣어줍니다.

 

파자 소스가 잘 어우러지게 잘 볶아주고 소금과 후추를 적당히 넣어 간을 맞춰 줍니다. 치즈가 들어갈거라 간은 너무 세지 않게 하는 게 좋습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줍니다.
파니니 속재료가 맛있게 만들어졌어요.

 

이제 파니니를 구을 팬을 준비합니다. 파니니를 굽는 기계가 따로 나오는데 저희 집에 없어 그릴팬을 이용했어요. 일반 팬을 이용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파니니에 그릴 모양을 내기 위해 그릴팬을 사용했어요.

 

식빵 위에 체다 치즈를 한장씩 올려줍니다. 

 

식빵에 위 체다치츠를 올려줍니다.

 

준비한 속재료를 적당히 올려주는데 너무 많이 올리면 파니니를 눌렀을 때 옆으로 다 새어 나오기 때문에 가운데 부분으로 적당량 올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만들어둔 속재료를 올려줍니다.
이대로 먹어도 맛있겠네요. 속재료는 넘치지 않게 적당히 올려줍니다.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솔솔 뿌려주는데 파니니를 눌러 구울 것을 생각해서 적당량 올려주세요.

 

모짜렐라 치츠를 솔솔 뿌려줍니다.

 

그 위에 식빵을 덮어 주면 파니니를 구울 준비는 끝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식빵을 덮으면 파니니를 구울 준비가 끝이납니다.

 

달궈진 팬 위에 준비한 파니니를 올리고 위를 꾹~ 눌러줍니다. 저는 뒤집개와 손을 이용해서 꾹 눌러주었습니다. 파니니를 누를 때 조금 강하게 눌러주면서 구워야 안에 치즈가 녹으면서 위아래 빵이 납작하게 잘 붙어요. 

 

속재료가 옆으로 삐져나올 정도로 힘 주면서 눌러 구워줍니다.

 

뒤집어서도 꾹 눌러줍니다. 한쪽만 너무 오래 두면 빵이 타버리니 계속 뒤집으면서 확인해주세요. 냄비나 다른 팬으로 눌러주셔도 괜찮습니다. 빵에 그릴 마크가 이쁘게 생겼어요.

 

그릴 마크가 이쁘게 찍혔습니다.

 

그릴 마크가 이쁘게 보입니다.

 

파니니가 잘 눌러졌네요.

 

반으로 잘라봅니다.

 

반으로 잘라봅니다.

 

모짜렐라 치즈가 적당히 잘 녹았네요. 그릴 마크가 선명하게 잘 나왔어요.

 

모짜렐라 치즈가 너무 맛있게 녹았습니다.

 

잘 잘라서 플레이팅을 해 봅니다. 역시 안 이쁩니다. 막 담습니다.

 

플레이팅이 제일 어렵습니다.
그릴 마크가 파니니를 더 맛있게 보이기 합니다.

 

중간에 보이는 닭가슴살과 토마토소스가 맛있게 보입니다. 맛있는 건 한입 권하는게 예의입니다.

 

중간 중간 보이는 닭가슴살도 맛있어 보입니다.
토마토 소스와 속재료가 잘 어울립니다.

 

치즈와 속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맛있는 파니니 샌드위치가 완성되었네요.

 

닭가슴살 파니니.
닭가슴살 파니니가 맛있어 보입니다.

 

냉장고 속에 있는 처치 곤란 야채들과 토마토소스를 함께 볶아내어 치즈와 함께 구워주기만 하면 뚝딱 완성되는 파니니. 너무 쉽게 유명 카페 못지않은 파니니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볶아낸 속재료를 또띠아에 올려서 구우면 퀘사디아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은 것 같아요. 집에 간단히 만들어 간식으로 그리고 시원한 맥주 안주로 한번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쉽고 간단한 파니니 만들기.

 

간단한 간식과 맥주 안주로 좋은 또띠아 피자 만들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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