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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이야기

내돈내산, 목포 크로플 맛집 니즈커피(흑임자 라떼, 아이스 크로플)

by 질주하는황소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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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웃분들께서는 얼마 남지 않은 한 해의 마무리를 잘하고 계시죠? 저도 올해 목표했던 것들의 성과를 하나씩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실패한 것들이 더 많지만 하나씩 이루어진 걸 보니 부족하지만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은 얼마전 몸보신을 위해 갔던 황칠 오리 맛집 '맛고을'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던 목포의 크로플 카페를 소개할까 합니다. 실은 황칠 오리 집은 저만 알고 싶은 숨은 맛집이라 아껴두었는데 요즘은 예약을 안 하면 자리 잡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 황칠 오리 맛집 '맛고을'의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목포 맛집] 현지인 맛집, 보양식 황칠오리 맛집 '맛고을'(feat. 약밥)

안녕하세요? 오늘은 12월의 마지막 토요일이자 2020년의 마지막 토요일이네요. 이제 정말 2020년의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마스크와 떨어질 일 없는 그리고 어디론가 여행은 생각도 하지

burning-bulls.tistory.com

 

'맛고을'에서 한 블록 정도 내려가면 보이는 '니즈 커피' 이미 목포 사람들에게는 크로플 맛집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어요. 한적한 주택가에 뜬금없이 위치하고 있어 누가 찾아올까 의구심을 품었지만 역시 맛있는 가게는 위치가 중요한 게 아닌가 봅니다.

 

목포 니즈 커피 로고가 이쁘네요.

 

가게가 통유리 되어 있어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니즈 커피'. 제가 갔을 때는 손님이 많이 없는 한적한 시간이었습니다. 니즈 커피의 영업시간은 평일과 토요일은 12:00~22:00, 일요일은 13:30~22:00 까지 입니다. 방문 시 참고하고 가세요.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서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많이 넓지 않았습니다. 일층과 이층으로 이루어진 카페 내부는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고 이층은 복층으로 되어 있는 구조였습니다. 내부가 혼잡스럽지 않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어요.

 

카페 내부는 일층과 복층(2층)으로 되어 있는 구조였습니다.

 

복층 난간에 뭔가 엄청 붙어 있어 유리가 파손된 건지, 인테리어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네요.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어 괜히 기분이 좋았답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웠는데 니즈 커피에 와서 트리를 보니 벌써 연말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1층에는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어요.

 

니즈 커피의 시그니처라고 하는 흑임자 라떼와 아이스 크로플을 주문했어요. 니즈 흑임자 라떼는 6,000원, 아이스 크로플은 7,500원이네요.

 

니즈 커프의 시그니처 흑임자라떼와 크로플을 주문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이벤트로 '밤즈'를 주신다네요. 꼭 해당되시는 분들은 드셔 보세요.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중이네요.

 

주문을 하고 이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 계단 끝에 주황색 문이 이쁘게 있어요. 여기가 입구가 아니라 왼쪽으로 돌아 가야합니다.

 

계단을 올라가는 길 끝에 이쁜 문이 있네요.

 

주황색 문의 왼쪽으로 돌면 카페의 이층이 나옵니다. 여기도 테이블이 4개 정도밖에 없어요. 아래 사진의 왼쪽으로 테이블이 3개 정도 더 있었는데 손님이 있어 촬영을 못했네요.

 

이층에도 테이블이 많지 않네요.
이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일층 모습이에요.

 

유리 난간에 뭐가 붙어 있나 했더니 니즈 커피의 스티커가 붙어 있었네요. 한쪽 벽면 가득히도 붙어 있어요. 콜드브루도 판매하시는지 이쁜 병들도 벽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주문한 흑임자 라떼와 크로플이 나왔어요. 크로플 위에 올라간 아이스크림이 너무 이쁘네요.

 

니즈 커피의 크로플.

 

크로플에는 아몬드와 블루베리, 라즈베리가 뿌려져 있고 시나몬이 적당히 뿌려져 있어 더 맛있어 보였어요.

 

크로플위에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게 올라가있어요.

 

아이스 크로플 위에 메이플 시럽을 뿌려봅니다.

 

 

흑임자 라떼도 한번 봐 볼까요. 붙어 있는 스티커가 너무 감각적이네요.

 

니즈 커피 스티커의 디자인이 탐나네요.
니즈 커피 흑임자 라떼

 

흑임자 라떼는 흑임자의 고소함과 더불어 우유의 고소함까지 더해져 너무 맛있었어요. 살짝 달콤한 맛도 느껴졌습니다. 사장님께서는 흑임자 라떼를 중간 정도 마시다가 같이 주신 에스프레소를 살짝 넣어 먹어 보라고 추천해주시네요.

 

흑임자 라떼와 에스프레소의 만남 강추합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메이플 시럽에 바삭하고 촉촉한 크로플과 고소한 흑임자 라떼가 참 잘 어울리네요. 요즘 라떼가 맛있는 집을 찾기 어려웠는데 한동안은 흑임자 라떼를 먹으로 찾아와야겠어요. 크로플 맛집이지만 저는 니즈 커피의 흑임자 라떼를 추천합니다. 

 

크로플 맛집 니즈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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