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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해먹는 요리 이야기

초간단디저트, 식빵 베이컨말이 핫도그만들기

by 질주하는황소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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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하의 온도에 차가운 바람까지 부는 쌀쌀한 날씨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많은 분들께서 아이들 간식이며, 식사며 메뉴 고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집에 있는 식빵으로 간단한 핫도그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엄청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디저트이니 천천히 따라 해 보시면 남녀노소 좋아하는 훌륭한 디저트를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식빵 베이컨말이 핫도그>

재료
식빵 5장, 프랑크소세지 5개, 체다치즈 5개, 베이컨 5장 
마요네즈, 케첩

난이도


조리시간
20분 이내

 

식빵, 프랑크 소시지, 베어컨, 치즈, 달걀을 준비합니다.

 

핫도그는 길쭉한 빵에 뜨겁게 익힌 프랑크 소시지를 끼워 넣은 음식으로, 햄버거와 함께 미국 음식 문화의 아이콘이죠. 프랑크 소시지는 독일의 게오르게너(Johann Groghehner)라는 분이 닥스훈트를 닮은 모양의 소시지를 만들어 프랑크푸르트 시에서 판매하면서 닥스훈트를 닮은 이 소시지가 '프랑크푸르터' 또는 '프랑크'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식빵을 이용한 핫도그를 만들기 위해서는 식빵의 테두리를 잘라줍니다. 저는 집에 곡물 식빵이 있어 이용했어요.

 

식빵의 테두리를 잘라줍니다.

 

밀대를 이용해서 식빵을 좌우, 위아래로 잘 밀어서 얇고 넓게 밀어줍니다. 빵이 얇을수록 구웠을 때 더 바삭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식빵을 밀대로 잘 밀어 얇게 만들어 줍니다.

 

5장의 식빵이 많이 얇아졌습니다.

 

두께가 많이 얇아졌습니다.

 

그냥 식빵만 사용하면 맛이 심심할 것 같아서 저는 마요네즈와, 칠리 소스를 사용했어요. 하지만 입으로 다이어트하는 아가리어터의 양심에 따라 '잇츠베러마요'와 '저칼로리 스위트 칠리소스'를 사용했습니다.

 

다이어트 용 잇츠베러마요, 저칼로리 스위트칠리소스를 사용했어요.

 

얇게 민 식빵위에 마요네즈와 칠리소스를 발라줍니다. 너무 많이 바르게 되면 식빵을 돌돌 말았을 때 밖으로 다 새어 나오기 때문에 조금씩만 바르는 것을 추천드려요.

 

소스를 너무 많이 뿌리면 나중에 새어 나오니 조금씩만 발라주세요.

 

소스를 바른 식빵 위에 체다치즈를 한장 올려줍니다.

 

소스를 바른 식빵위에 체다치즈 1장을 올려주세요.

 

그 위에 프랑크 소시지를 올려줍니다.

 

체다치즈 위에 프랑크 소시지를 올려주세요.

 

 

제가 사용한 프랑크 소시지는 청정원에서 나온 리치부어스트 '칼집 프랑크'입니다.

 

청정원 리치부어스트 칼집프랑크 소시지.

 

칼집 프랑크는 미리 칼집에 내어져 있는 상태로 나와 따로 칼집을 낼 필요가 없지만 일반 프랑크 소시지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꼭 칼집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오븐에 구울 때 소시지가 펑 하고 터질 수 있습니다.

 

소시지에 칼집을 꼭 넣어 주세요.

 

소시지를 올려준 식빵을 돌돌 잘 말아줍니다. 안에 소스를 발라 놨기 때문에 빵끼리 잘 붙습니다. 하지만 빵이 잘 붙지 않았는다면 달걀물을 끝 부분에 살짝 발라 빵을 붙여 줍니다. 저는 소스 덕분에 잘 붙어 있어서 달걀물을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식빵으로 소시지를 감싸듯 돌돌 말아줍니다.

 

이제 베이컨을 식빵 핫도그에 잘 말아줍니다. 이때  짧은 베이컨은 돌돌 말기에 부족할 수 있어 길쭉한 베이컨을 이용하는게 편합니다.

 

베이컨으로 식빵 핫도그를 돌돌 감아줍니다.

 

이렇게 식빵 베이컨 말이 핫도그의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대로만 먹어도 맛있겠지만 베이컨은 익혀 먹어야죠.

 

이대로 먹어도 맛있겠습니다.

 

오븐 트레이에 옮겨 담고 오븐에 넣어 봅니다. 오븐의 온도는 180도, 10분간 구워 줍니다.

 

오븐 트레이에 종이호일을 깔고 식빵 베이컨말이 핫도그를 올립니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서 10분간 구워줍니다.

 

뒤집어서 5분 더 구워 줍니다.

 

식빵 베이컨말이 핫도그를 뒤집어서 5분간 더 구워줍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네요. 안쪽의 체다 치즈도 적절하게 잘 녹았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잘익었습니다.
프랑크 소시지를 말았던 체다 치즈도 맛있게 녹았네요.

 

베이컨도 맛있게 익었습니다.

 

베이컨도 타지 않고 적당히 잘익었습니다.

 

접시에 이쁘게 담아봅니다. 역시 안 이쁩니다. 막 담습니다.

 

플레이팅이 제일 어렵습니다.
식빵 베이컨 말이 핫도그가 노릇하게 잘 구워졌네요.

 

하나 야무지게 챙겨 봅니다. 반으로 갈라보니 잘 익은 프랑크 소시지와 그 옆을 이쁘게 감싸고 있는 체다치즈가 먹음직스럽습니다. 맛있는 건 한입 권하는 게 예의입니다.

 

식빵 베이컨 말이 핫도그 먹음직스럽네요.
반으로 자른 단면도 이쁘네요.

 

핫도그는 역시 케첩과 함께 먹어야 맛있죠.

 

역시 핫도그는 케첩입니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디저트 식빵 베이컨 말이 핫도그. 요즘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아이들과 함께 돌돌 마는 재미와 더불어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어보세요.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꼭 오븐이 아니더라도 에어프라이어에도 충분히 맛있게 해 드실 수 있으니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한끼 식사로도 좋은 식빵 베이컨말이 핫도그.

 

식빵으로 간단히 만들수 있는 디저트 레시피 참고하세요.

 

초간단디저트, 멘보샤만들기(식빵디저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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