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아 어제에 이어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티친님들의 피드에서 보이는 화창한 하늘 사진을 보며 따뜻한 햇볕을 쬐러 나들이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해집니다. 곧 벚꽃도 필 것 같은데 올해는 벚꽃놀이를 갈 수 있을까요? 혼자 나들이 가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봅니다.
제목에 쓴 것처럼 오늘 5번째 다음 메인에 노출이 되었습니다. 퇴근길 무심코 유입 로그를 살펴보던 중 기분 좋은 주소가 떡! 하니 보였습니다. 유입 로그에 다음 모바일의 /?nil_top=mobile 적혀있었네요. 덩덜아 PC 다음에서도 /?nil_profile=daum$nil_src=... 이라는 유입 주소와 다음 모바일의 /?view=channel_homec... 이 다수 발견이 되었어요.
몇 번의 경험으로 '다음 메인의 노출되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2월 2일 4번째 메인 노출 이후 한동안 블로그에서 멀어졌다가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시작했는데 이런 이벤트가 생겨서 너무 기쁘네요. 어떤 글인지 열심히 찾아보니 어제 올렸던 스테이크 솥밥 만들기 포스팅이 올라왔어요.
PC 다음 메인도 확인해보니 떡 하니 'by 질주하는 황소'가 쓰인 글이 올라와있습니다. 매번 볼 때마다 기분이 참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 솥밥 만들기'라는 글을 쓰려고 보니 11시가 넘어가는 시점이라 쓸지 말지 고민했다가 쓴 글이어서 문맥도 사진 정렬도 엉망인 부끄러운 글이었는데 감사한 일입니다.
어제 급하게 올린 글이라 그런지 다음에 검색해도 후순위로 밀려있었고 포스팅한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글이 메인으로 노출된 건 처음이라 얼떨떨하네요. 저에게 1일 1포스팅이 꽤 스트레스여서 '일주일에 3개라도 올리자'라고 마음을 먹고 다시 시작했는데 마치 그런 고민을 알아주듯 메인 노출이라는 기분 좋은 일이 생겨 큰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항상 부족한 글에도 공감해주시고 못난 음식 사진과 플레이팅에 "잘한다", "이쁘다"고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시는 여러 이웃님들께 너무 감사한 저녁입니다. 애드센스 승인도 3번의 고배를 마시고 4번 만에 달았고 수익이라고는 참 어이없는 수준이라 참 허망했는데 다시 힘을 내어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다시 한번 힘주시고 격려해주시는 티친님께 이 글을 빌어 심심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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