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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야기

시금치 효능과 시금치 데치는 법, 보관법까지 알아보자

by 질주하는황소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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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년의 첫 주말인 오늘, 춥던 날씨도 조금 풀리고 엄청 내리던 눈도 조용한 토요일입니다. 겨울철이 되면 빠지지 않고 밥상에 올라오는 시금치. 찬바람이 불 때쯤 맛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시금치는 10월에서 3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특히 1월에는 단맛이 가장 많이 올라오는 철이라고 해요.

 

오늘은 녹황색 채소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금치의 효능과 데치는 법, 그리고 보관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PIXABAY

 

시금치 효능

 

시금치는 녹황색을 띠고 있는 만큼 엽록소가 많아 노화와 염증 제거에 효과적이고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푸드로 선정된 적이 있는 만큼 영양분과 그 효능이 매우 알려져 있습니다. 시금치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항암, 함염증 효과가 있어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1. 다이어트 효과

시금치는 섬유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변비와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 시금치의 녹황색을 띠게 하는 엽록소의 틸라코이드 성분이 식욕을 억제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콜레사이스토키닌 성분은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시금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쌓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동맥경화, 관절염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장내 비피두스균을 활성화시켜 장내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2. 풍부한 철분, 엽산

시금치는 철분 함량이 매우 높아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산소공급을 위한 적혈구를 튼튼히 해 혈관건강 증진뿐 아니라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태아의 신경과 혈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엽산이 풍부해 임신 전, 임신 초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도 엽산이 부족하면 피부의 색소침착, 설사, 성장 지연, 우울증 및 신경증상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출처. PIXABAY

 

3. 눈 건강 개선 효과

시금치 속에 들어 있는 제아잔틴과 루테인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제아잔틴은 항암효과가 있어 염증을 낮춰주고 세포의 재생능력을 높여주는데 효과적이며 노화로 인한 시력감퇴,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루테인 성분은 광선에 의한 망막조직의 손상을 막아주고 대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대장암의 위험을 낮춥니다.

또 시금치에는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야맹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비타민 C, K

시금치에는 항산화제로 많이 알려져 있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손상된 피부를 재생하고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억제해 기미나 주근깨를 방지합니다. 비타민K 가 부족하면 과도한 출혈이나 멍이 쉽게 들 수 있는데 시금치에는 혈액 응고의 필요한 비타민K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출처. PIXABAY

 

시금치 부작용

 

시금치는 수산 성분(옥산살)이 많이 들어 있어 다량으로 섭취 시 칼슘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해 요로결석이나 신장결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시금치에는 칼륨 성분이 많아 신장 질환을 가시진 분들께서는 섭취에 주의를 해주시고 옥산살은 데치게 되면 70~80%로 줄어들기 때문에 생으로 드시기보다는 익혀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처. PIXABAY

 

싱싱한 시금치 고르는 법

 

1. 잎의 색이 진하고 두꺼운 것.

2. 줄기가 너무 두껍지 않고 반듯한 것.

3. 뿌리 부분이 두껍고 진한 붉은색을 것.

 

출처. PIXABAY

 

시금치 데치는 방법

 

1. 끓는 물에 시금치를 넣고 30초-1분간 데쳐줍니다. 이때 소금을 넣어 데치면 초록색이 더욱 선명해지고 시금치의 씁쓸한 맛이 조금 빠집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시금치의 단맛이 많이 사라지니 살짝만 데쳐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30초-1분 정도 데쳐줍니다. 그 후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짜줍니다.

 

2. 조금 더 간단한 두 번째 방법은 시금치가 잠길 정도로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 시금치가 한 숨 푹 죽을 때까지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뒤적거려줍니다. 그 후에 찬물로 꼭 헹구고 물기를 꽉 짜줍니다. 너무 꽉 짜면 시금치의 단맛도 같이 빠지니 너무 세게 물기를 짜지는 마세요.

 

뜨거운 물을 시금치가 잠길정도까지 부어준 다음 한숨 죽을때까지 잘 적어 찬물에 헹궈줍니다.

 

시금치 보관법

 

1. 사용 전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싼 후 냉장실에 세워서 보관합니다.

2. 데친 시금치를 보관할 때는 비닐 팩에 밀봉해서 냉동 보관합니다. 해동할 때는 자연 건조를 하거나 국을 끓일 때는 얼린 채로 요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처. PIXABAY

 

시금치의 효능과 데치는 방법, 보관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시금치를 보관할 때는 가장 신선할 때 끓는 물에 데쳐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가장 오랫동안 맛있게 시금치를 보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시금치는 남녀노소, 임산부와 태아에게도 좋은 영양분이 많은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신장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해서 드시고 생으로 먹기보다는 한 번 데쳐서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겨울철 가장 맛있는 시금치로 건강한 식탁 차려보는 것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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