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 리뷰 이야기

요거트메이커 추천; 보만 BOMANN 요거트 메이커 내돈내산 리뷰

by 질주하는황소 2021. 7. 21.
반응형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휴가철이 다가 오지만 코로나 19 확산세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 방역에 더욱 유의 하셔야 되는 요즘인 것 같네요. 다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잘 지켜 무사히 지금의 위기가 잘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평생의 숙제이지만 여름을 맞이 하면서 다시 한번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 건강한 식단으로 바꿔보자라는 마음을 먹고 장 볼 때마다 채소와 요거트 등을 빠지지 않고 챙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레인 요거트 가격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서 매번 살 때마다 망설이게 돼서  집에서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큰 맘먹고 요커트 메이커를 구매했습니다.(사실 구입하게 잘 쓰지 않아 처박히는 제품들이 많아서..)

시중에 요거트 메이커가 너무 많이 나와있어 어떤 제품이 좋을까 한참을 찾아보다가 제가 선택한 제품은 40년 전통의 독일 가전 브랜드인 보만(BOMANN)의 디지털 요거트 메이커 JM6520을 선택했어요. 가격은 48,900원으로 다른 제품들에 비해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게 심적으로 나을 것 같아 과감하게 보만의 요거트메이커로 선택했습니다.

보만 공식 홈페이지에 공시된 가격이에요.

 

 

꼼꼼하게 포장되어 오는 박스의 겉면에는 내용물이 무엇인지 알려주듯 이쁜 디자인의 요거트 메이커 사진이 인쇄되어 있어요. 보만의 제품은 잔 고장이 없고 A/S도 잘 이루어지는 편이라고 하는데 한번 꼼꼼히 사용해봐야겠어요.

내용물이 알아보기 쉽게 사진이 인쇄되어 있어요.
BOMANN이라는 회사에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포장 박스를 열어보니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 박스가 하나 더 들어 있습니다. 과연 튼튼할까 싶을 정도로 0.75kg의 가벼운 무게라 너무 가뿐히 들려서 순간 놀랐습니다. 제품 사이즈는 가로 13.7cm, 세로 13.7cm에 높이는 30.2cm로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는 장점이 있는것 같아요.

흔들리지 않게 고정용 박스가 들어 있네요.
보만 디지털 요거트 메이커.

포장지를 뜯어보니 요거트메이커 본체 안에 제품 구성품이 꼼꼼히 개별 포장되어있습니다. 계량컵, 집게,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구성품은 엄청 단출했습니다.

본체 안에 나머지 구성품이 들어 있네요.
본체, 본체 뚜껑, 계랑컵, 집게,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중 집게가 있어요. 이걸 어디다 쓰는 걸까 고민을 했는데 '보만 디지털 요거트 메이커'는 우유팩 그대로를 사용해 요거트를 만들 수 있어 우유팩을 개봉하고 나서 입구를 막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집게는 개봉된 우유팩 입구를 막는 용도입니다.

 

사용설명서에 따르면 요거트 만드는 방법은 너무나 간단했어요. 900ml의 우유에 요거트 종균 파우더를 넣거나, 800ml의 우유에 요구르트 한 병을 넣어서 온도와 시간만 설정하면 끝입니다. 완성된 요거트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고 살구색의 일반 요구르트는 사용이 절대 불가하다고 하니 꼭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저온살균우유, 가공우유, 유제품 음료, 과알, 젤라틴등의 첨가물이 들어가 우유는 요거트로 만들수 없다는 것도 명심하세요.)

만드는 법은 너무나도 간단하네요.

 

마침 집에 요거트 스타터(종균 파우더)가 있어서 바로 요거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유를 계량컵에 100ml 따라 내고 우유팩에 요거트 종균 파우더를 넣고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아래까지 잘 섞어주었습니다. 

우유 용량을 확인해 900ml로 만들어줍니다. 저는 100ml를 덜어냈어요.
집에 있던 요거베리 요거트 스타터를 이용했어요.

 

과거에는 요거트를 만들 때 쇠로 된 집기류로 섞으면 종균이 죽는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건 잘못된 상식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찝찝하니 동봉된 플라스틱 숟가락을 사용해 잘 섞어주고 집게로 개봉된 우유팩 입구를 막아주었습니다.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잘 섞고 집게로 입구를 막아줍니다.

 

요거트 메이커 본체에 우유팩을 넣고 뚜껑을 덮어주면 요거트 만들기 준비가 끝났습니다. 너무 간단하네요.

본체에 넣게 뚜껑을 닫아주면 끝입니다.

저는 45에 8시간으로 세팅을 했어요. 요거트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게 좋은데 상온에서 하거나 오븐으로 만들 때는 온도를 조절하기가 힘들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거트 메이커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실패의 가능성이 매우 적은 것 같습니다.

45℃에 8시간으로 세팅했어요.

 

보만 디지털 요거트메이커는 시간이 다 되면 짧은 알림음을 내주고 시간을 나타내는 화면이 깜빡거려요. 전날 저녁에 만들어 두고 아침에 냉장실로 옮겨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시간이 다 되면 깜빡거립니다.

 

저는 8시간으로 세팅을 해 살짝 묽었지만 더 진한 농도를 원하시면 시간을 늘리셔도 될 것 같아요. 요즘은 그릭요거트도 많이 드시는데 저는 8시간 세팅 상태에서 요거트를 만들고 면포에 옮겨 담아서 냉장실에 10시간 정도 두고 유청을 빼서 꾸덕한 그릭요거트로도 자주 만들어 먹어요.

요거트가 잘 만들어졌네요.


어렵지 않게 요거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보만 디지털 요거트 메이커. 우유 한팩으로 값싸고 건강한 수제 요거트를 만들어 그래놀라나 견과류 등과 함께 건강한 식탁 꾸며 보시는 것 꼭 추천합니다.

수제요거트는 그래놀라와 함께!!

반응형

댓글